[로미의스크랩북] 개별소비세 인하 대상은 당신이 아니에요.

[로미의스크랩북] 개별소비세 인하 대상은 당신이 아니에요.

여름시즌이 되면 개별소비세에 대한 이야기로 후끈후끈해요.

모든 소비에는 그에 따른 세금이 붙어있어요. 내가 사는 물건 하나하나에 세금이 포함된 가격인 셈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금이 줄어든다면 실제 물건을 살 때 지불해야하는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죠.

개별소비스 인하의 대표적인 품목은 자동차죠.

자동차 이외에도 귀금속, 고급시계, 고급가방, 모피류, 유류, 천연가스, 전자제품 일부가 해당되죠.

하지만 다른 것에 비해 대중적이고 그 금액이 큰 것이 자동차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에 유류세 지원이 줄어들면서 한달사이에 100원 가량씩 휘발유 값이 오른 것을 생각해보면... 세금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 세금으로 나라를 운영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처음 개별소비세를 만든 것은 고소득자의 소비를 줄여보자는 목적하에 만들어졌는데요.

그렇기에 생필품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자동차와 같은 상품들에 붙어있던 것이죠.

자동차? 차를 굴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인하 연장되더라도 신규로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할 수 있어요. 이미 차량을 구입한 경우에는 개별소비세를 냈고 추가로 낼 일이 없으니까요.

구입할 때 지불하는 세금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평소와 동일하게 생활하여는 여러분은 대상이 아니에요.

자동차 중에서도 경차의 경우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 않아요. 경차를 구매할 때 이런저런 세금으로 추가 납부하는 것이 없다는게 경차 구매의 장점이기는 하지만...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서 경차보단 cc가 높은 차량을 구입하는게 필요한 경우도 많죠.

로미는 올해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이 되더라도 직접적으로 큰 차이가 없을것 같아요.

담배를 피지 않고, 자동차를 추가로 사는 일도 없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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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말고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을 낮춰주시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