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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섬 노역 신옥주 목사 종교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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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미에요.

아침부터 즐거운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어제 저녁 소식이 전해진 피지 섬 노역에 대한 이야기를 끄적여볼려구요.


로미는 따로 믿는 종교가 있진 않아요. '종교는 의지가 없는 사람이나..' 이런 생각은 아니에요. 매주 종교행사를 참여하는 것만 보면 종교인들이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으니까요.

다만, 부가적인 요소일뿐 종교가 내 생활을 지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에요. 실제하지 않는 것이 내 일상을 좌지우지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자나요.





일반적인 종교는 믿는 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자신이 믿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죠.

하지만 흔히 이단이라고 말하는 종교는 신이라는 허구의 존재를 자신에게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죠. 자신이 신이다 또는 신의 계시를 받아 말을 전하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다른 사람에 비해 높은 존재로 만드는 경우가 있죠.

피지 섬 노역으로 징역 6년을 1심에서 선고받은 신옥주 목사가 바로 그러한 사람 중 하나라고 해요.





솔직히 로미는 이해가 잘 안되요. 아무리 믿어도 자신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데 그걸 이해한다는 것이 말이죠.

자신의 전 재산을 헌납하고 자신은 먼 타지 피지에서 노역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건가 말이죠... 종교가 무서운게 힘든 시기에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인간 그 위의 존재를 세뇌하여 스스로 따르게 만드는 점이에요.

그래서 이게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정상인건지 나중에는 스스로가 알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죠.





신옥주 목사가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종교가 종교를 알리는데 쓰이는 서적에 있어요.

모두가 같은 책을 보지만 각기 다른 시선으로 보고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들이죠. 물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가 신이라는 존재를 보지 못했기에 이것을 팩트로 서술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니까요.


다단계도 설명을 듣고 듣고 또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하고 있다고 하자나요.

이단이나 다단계나 마찬가지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똑같다고 할 수 있어요. 나중에 잘못되었다고 느낄때는 이미 너무나 많이 발을 들였다는 것을 깨닫은 후라는 점에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걷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피지 섬 노역과 폭행으로 징역 6년을 1심에서 선고 받았고 피해자들이 있음에도 아직도 신옥주 목사를 믿는 신도들이 있다는 것에서 놀라고.. 앞으로의 판결이 어떻게 날지에 따라서 또다른 국면에 접어들지도 모르겠네요.


+





기본적으로 믿음을 돈으로 사는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가서는 안되는 곳이래요.

헌금은 자진해서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하는 것이지 전 재산을 하는게 아니에요. 그 돈 가지고 목사는 호의호식하며 산다는 것을 아셨으면..... 물론 모든 목사님이 그런건 아니니까 오해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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